[앵커]<br />여야 정치권은 설 연휴 기간 파악한 민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정치 개혁과 정권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휴 기간 내내 민심 잡기 행보에 주력한 대선 주자들은 오늘은 대부분 공개일정 없이 차분하게 정국 구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여야 정치권에서는 이번 설 연휴 민심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대선 국면을 앞둔 가운데 여야 정치권도 분주히 설 민심 파악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설 민심을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으로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대표는 국민은 정권 교체의 도구로 민주당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국민의 뜻에 따라 기필코 정권 교체를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촛불 민심의 본질을 외면하고 범 새누리당 세력과 손잡는 이른바 '빅텐트'는 강한 바람에 기둥도 박지 못하고 날아가 버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은 연휴 이후 당명 교체 등 당 혁신을 예고했는데요.<br /><br />안보 위기를 극복해내고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라는 민심을 받들어 국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준엄한 민심을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쇄신과 반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역시 설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장제원 대변인은 설 민심은 분노와 실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며 국정혼란을 수습하고 공정한 사회,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대선 주자들은 움직임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설 연휴 기간을 민심 잡기 행보로 바쁘게 보냈던 여야 대선 주자들은 오늘은 대부분 특별한 일정 없이 설 연휴 이후 행보를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연휴 기간 내내 부산·경남지역에 머물며 PK 지역 지지기반 다지기에 주력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오전 서울로 올라온 뒤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설 이후 정국 구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연휴 기간 고향인 충북 지역을 찾아 전통 지지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을 만나는 등 외연 확대에 힘을 쏟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향후 대선 행보를 함께할 캠프 진용을 정비하고 하락 세인 지지율을 반등할 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301603025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