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패션, 그 이상의 패션'...퍼스트레이디 패션의 정치학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 백악관의 새 안주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패션이 최근 화제가 됐죠.<br /><br />재클린 케네디부터 미셸 오바마까지 역대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들의 스타일은 패션 그 이상의 정치학을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의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에서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패션이 화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늘색 드레스와 재킷, 긴 장갑을 낀 복고풍의 의상으로 우아함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디자이너이자 트럼프의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 '랄프로렌'의 옷을 선택해 '미국 우선주의'와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[멜라니 브롬니 / 미국 E! 뉴스 기자 : 매우 미국적인 의상이죠. 그녀는 역대 영부인 5명이 선택한, 초당적인 미국 디자이너의 옷을 선택했어요. 많은 사람이 그녀의 옷차림이 우아하다고 느꼈습니다.]<br /><br />'퍼스트레이디' 패션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재클린 케네디.<br /><br />남편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뒤 의연한 대처로 정치력을 발휘하는 그녀를 재조명한 영화에서도 우아한 스타일이 먼저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백악관에 세련된 숨결을 불어넣었고 젊고 유능한 남편을 더 돋보이게 하는 '패션 내조'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[김성일 / 패션 스타일리스트 : (미국이) 유럽에 비해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잖아요. 패션 문화나 유럽적인 것들이 재키를 통해서 미국의 클래식으로 자연스럽게 변한 것이 아닌가….]<br /><br />배우 출신 낸시 레이건의 화려한 패션은 80년대 레이건 시절의 호황을 대변하고,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였던 미셸 오바마는 때와 장소를 고려한 옷차림으로 정치적 메시지와 함께 5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퍼스트레이디의 패션은 시대를 넘나드는 패션 그 이상의 메시지입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[yunh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1302144396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