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배종찬 /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제 설 명절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죠. 명절 연휴 동안 대선 후보들의 민심 행보는 숨가쁘게 펼쳐졌습니다. 현장을 찾는 주자들도 있었고 또 참모들과 명절 이후의 전략을 구상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주자들도 있었습니다.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함께 명절 연휴 이른바 차례상 민심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<br />[앵커] <br />대선이나 큰 선거를 앞두고 집안 어른들 다 모여 있는 차롓상에서 보통 한마디씩 하잖아요. 대선과 관련해서. 이게 왜 중요한 겁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가족들 안부를 묻기도 하지만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인 만큼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거든요. 명절이 말 그대로 민심의 대용광로입니다. 이 기간 동안 세대를 넘어서, 이념을 넘어서 또 지역을 넘어서 많은 가족들이 모이게 되거든요. 다른 사람들이 아닌 가족들이기 때문에 아무런 선입견 없이 이야기들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고 그 이야기 속에 어떤 대통령이 좋더라. 나는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. 이런 사람이 지도자가 되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바람직하다라는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게 되거든요.<br /><br />그래서 명절 기간 동안은 당장 수긍하지는 못하겠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아, 그 후보들, 가족들 사이에 많이 이야기됐고 가족들 사이에 선호, 좋아하는 것으로 지층되었던 그 후보들에 대해서 더 주목받게 되거든요. 적어도 명절 직후에 민심, 여론이 변하기도 하고 또 한 주, 두 주 지나면서 대선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장터효과가 오롯이 발현되는 명절이 그래서 더욱 중요해집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래서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일단은 관심을 좀 받아야 하고 거기에 대해서 동의를 해야 되고 그다음에 지지를 넘어가는 단계라면 명절 때 그래도 우리 큰아버지가 한마디했던 후보. 또는 우리 아버지께서 한마디 했던 후보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? 그런 사람들, 누구일까요?<br /><br />일단 이번 설 연휴 직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있는데요. 그 내용을 먼저 보고 얘기 나누도록 하죠. 문재인 전 대표가 25.3%로 나왔습니다. MBC한국경제 설날특집 여론조사인데요. 그리고 반기문 전 총장이 16.3%, 이재명 시장이 8.5%, 안희정 지사가 7.9%, 안철수 전 대표 6.6%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301603072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