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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정원 댓글'·'북풍' 이번엔 뿌리 뽑힐까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대통령 탄핵 사태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번에도 이른바 '북풍' 논란이나 정보기관의 선거 개입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'국정원 댓글 사건'으로 큰 후유증을 겪은 만큼 철저한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[권은희 /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(2012년 12월) : 112에 신고된 내용 있으니 신고 사실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십시오.]<br /><br />지난 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를 며칠 앞두고 국정원 여직원이 인터넷에 댓글을 달아 여론을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에는 이 여직원뿐 아니라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정부와 여당에 유리한 댓글을 단 사실이 드러나면서 '여론 조작'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졌습니다.<br /><br />[원세훈 / 전 국정원장 (2014년 9월) : 국정원법 위반도 어디까지나 우리가 북한 지령에 대해서 우리가 대응한 것이고, 구체적으로 우리 직원들이 댓글을 쓰거나 트위터를 한 건 알지 못했던 것이고….]<br /><br />이 사건은 결국, 대선 이후에도 정국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면서 야당은 정보기관의 선거 개입을 규탄하며 거리로 뛰쳐나갔고, 여야의 갈등과 불신이 극으로 치닫는 대결 상황이 지속됐습니다.<br /><br />[김한길 / 전 민주당 대표 (2013년 8월) : 청와대의 침묵의 커튼과 새누리당의 거짓의 장막이 걷히지 않는 한 민주당은 결코 진실의 천막을 거두지 않을 것입니다.]<br /><br />[황우여 / 전 새누리당 대표 (2013년 8월) : 정권을 근본적으로 흔들고…결국 일부 불복 세력과 연합해 다음 지방선거에 정략적으로 접근하는 것 아닌가….]<br /><br />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에 대한 재판은 상급심으로 올라갈 때마다 판결이 뒤집히면서 박근혜 정부 내내 대선 개입 논란의 불씨가 됐지만, 지금도 최종 판결이 내려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대선은 대통령 탄핵 사태로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벌써부터 정보기관 등의 선거 개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선거기간이 짧을 경우 정책보다는 이미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각종 왜곡과 음해가 난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[최진봉 /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: 특정 후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어서 확산시키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3021462368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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