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늦어도 3월 13일 전까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혀 정치권의 대선 시계가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.<br /><br />늦어도 5월에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는데 디데이까지 100여 일밖에 남지 않아 여야 모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여의도 정치권에서 추측으로만 거론돼온 이른바 '벚꽃 대선'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한철 헌법재판소장 발언에 더해 증인 신문과 결정문 작성 기간 등을 고려하면 2월 말에서 3월 초 탄핵 심판 결론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4월 마지막 주와 5월 둘째 주 수요일 등이 유력한 대통령 선거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2004년 주5일제 도입 이후 모든 선거가 수요일에 치러진 데다 5월 첫째 주는 휴일이 끼어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탄핵안이 헌재에서 인용되면 투표일까지 100일 안팎밖에 남지 않은 것이어서 정치권은 다급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단 당내 경선 규칙을 조기에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이 그나마 앞서있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박원순, 김부겸 두 후보가 당의 일방적 경선에 반발하고 있어 분란 수습이 관건입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의 경우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당에 없어 대선 시간표조차 짜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영입을 타진하는 바른정당과,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의 연대 논의에 착수한 국민의당도, 세력 재편 가능성으로 인해 후보 선출을 비롯한 대선 로드맵을 확정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[이종훈 / 정치 평론가 : 시간이 너무 촉박하기 때문에 그런 (대선 경선) 드라마를 쓰기에도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하다. 그래서 드라마 없는, 그래서 좀 감동이 없는 (대선 가능성이)….]<br /><br />각 당 후보가 정해지고 여야 후보 토론회와 전국 단위 선거운동을 펼치기 위해선 물리적으로 두세 달이 걸립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유권자들은 대통령 후보를 꼼꼼히 따져보고 검증할 시간조차 넉넉히 갖지 못하게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2522063616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