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명절이면 가장 붐비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기차역입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첫날을 맞은 서울역은 고향으로 떠나려는 귀성객들이 몰려들면서 북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역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. 이승윤 기자!<br /><br />서울역에서는 명절 분위기가 많이 날 것 같은데요,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가족의 손을 잡고 고향 가는 열차에 오르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요.<br /><br />곱게 한복을 차려입고, 두 손 가득 선물을 든 귀성객들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대부분 미리 예매한 기차를 타기 위해 발걸음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카드업계 분석에 따르면 설을 맞아 고향으로 갈 때 35세 이상의 시민들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반면, 35세 미만의 시민들은 기차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또 기차를 이용한 귀성객은 평균 사흘 정도 고향에 머물러 자가용 귀성객보다 10시간 정도 더 오래 고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지난해보다 1% 증가한 229만 명이 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평소보다 7%가량 열차 운행 횟수를 늘렸습니다.<br /><br />KTX와 일반 열차를 합쳐서 모두 200편 넘게 증편한 건데요, 이 가운데 상당수 열차의 경우 입석까지 표가 매진됐습니다.<br /><br />예약을 취소한 표가 나타나는 경우에만 이곳 현장에서 표를 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 강남 수서역에서 열차를 타고 고향으로 가는 분들도 많은데요.<br /><br />설 연휴 기간 수서를 오가는 SRT 열차의 경우, 경부선은 모두 80편으로 상행선은 9만여 대, 하행선은 8만7천여 대를 운행합니다.<br /><br />호남선 SRT는 모두 40편으로 상행선은 3만천여 대, 하행선은 3만여 대를 운행하는데 경부선과 호남선 모두 평소보다 운행량을 10% 늘렸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과 SRT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잔여 좌석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은 설 연휴 기간 인터넷 카페, 블로그 등에서 열차 승차권 부당거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열차 승차권을 본인이 산 가격보다 높게 팔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는 최고 천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승차권 사진을 이용한 가짜 승차권으로 열차를 이용하다 적발되는 경우에는 최대 10배의 운임을 내야 합니다.<br /><br />또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연휴 기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271700232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