필리핀 현직 경찰관이 한국인을 상대로 무장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추가로 파악돼 경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GMA 뉴스 등 현지 언론은 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이 기자들을 만나 "앙헬레스 지방경찰청장에게 확인한 결과 한국인이 범죄 피해를 본 또 다른 사례가 있었다"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델라로사 청장은 지난해 12월, 한국인이 무장강도를 당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사건이 있었다며, 피해자는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델라로사 청장은 또 이 사건에 현직 경찰관이 관여했는지 앙헬레스 지방경찰청이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델라로사 청장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,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사건이 실제로 필리핀 현직 경찰관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질 경우 파장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해 10월, 루손 섬 중부 앙헬레스 지역에서 한국인 사업가 지 모 씨가 마약 관련 혐의를 날조한 현지 경찰관들에 의해 납치돼 경찰청 본부 안에서 살해되는 일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필리핀 검찰은 이와 관련해 현직 경찰관 2명 등 7명을 납치와 살인 혐의로 기소했지만, 주모자로 지목된 경찰관이 상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필리핀에선 상대적으로 부유한 사람들로 인식되는 한국 교민들이 범죄 피해를 보는 사례가 2013년 13건, 2014년 17건, 2015년 19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232123202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