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 탈당파로 구성된 바른 정당이 오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엽니다.<br /><br />이로써 27년만에 공식적인 4당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대미 외교 정책 포럼에 참석하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만나는 등 대선 주자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<br /><br />새누리당과 보수 진영에서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이 오늘 창당대회를 연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바른정당 창당대회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지난 1990년 이후 27년 만에 4당 체제가 공식 출범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대선을 앞두고 각 당의 대권 주자 경쟁, 정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바른정당은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당 대표로,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재경, 홍문표, 이혜훈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추대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창당대회를 계기로 새누리당 탈당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박순자 의원의 탈당에 이어 오늘은 홍철호 의원이 내일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탈당 도미노가 이어지면서 보수 진영의 주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창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영입에만 열을 올리지 말라고 꼬집으면서 좀 더 개혁적 보수당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선거연령 18세 인하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개혁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대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.<br /><br />아침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, 이재명 성남시장이 만났는데 어떤 합의가 이뤄졌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세 사람은 일단 야당이 집권할 경우 공동정부를 구성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공동정부를 추진할 야 3당 원탁회의 개최를 요청했고, 또 대선주자 연석회의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박 시장과 김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야 3당 공동경선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부터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동의하지 않는 상황에서 공동 경선을 주장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, 이런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설 연휴를 앞두고 대선 주자들은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싱크탱크 '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241015546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