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기 찜질기 가운데 7종이 화상 위험이 드러나는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은 전기 찜질기와 관련해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124건의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화상이 53건으로 가장 많았다며 같은 부위를 연속으로 사용하거나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저온화상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은 문제가 된 4종의 축열형 전기 찜질기는 표면 최고 온도가 기준 온도인 섭씨 85도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3종의 일반형 전기 찜질기는 2시간 연속 사용 후 섭씨 5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하는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제조 업체들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환급이나 교환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찜질기 조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스마트컨슈머(www.smartconsumer.go.kr)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(www.ciss.go.kr)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적합한 전기 찜질기 중 축열형은 미래메디쿠스의 히트미 축열 온돌 뜸질기, 우공사의 우공토 흑돌 찜질기, 하이웰코리아의 황제 원적외선 세라믹 찜질기, 황토박사의 호호 마카롱 찜질기 등 4종 입니다.<br /><br />또 일반형 전기 찜질기 가운데는 대진전자의 황토/숯 맥반석 뜸질기, 제스파의 홍삼 비타 아로마 찜질기, 조에비투비의 김수자 황토맥반석찜질기 등 3종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1231237275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