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방송: YTN 뉴스N이슈<br />■ 진행: 김정아<br />■ 출연: 양지열 변호사, 최영일 시사평론가<br /><br /><br />[앵커] <br />특검이 특별히 눈여겨 보는 대목이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느냐, 없었느냐 이 부분 아니겠습니까? 그런데 어제 유 전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두 차례나 시기도 정확하게 말했습니다. 2014년 1월 그리고 7월. 이렇게 두 차례나 항의성 발언을 했다,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어제는 날짜까지 적시했습니다. 예전에 이 이야기를 했거든요, 두 번 이야기를 했다. 그런데 2014년 1월 19일에 대통령을 뵙고 이래서는 안 된다. 반대하는 사람들도 포용해야 된다, 이런 입장을 얘기했다고 해요.<br /><br />그러고 나서 어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2, 3개월은 평화로웠다. 조용했다. 블랙리스트가 다시 거론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런데 그 다음에 저희가 아는 바 4월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납니다. 그러고 나서 세월호를 막기 위해서 청와대가 갖은 노력을 했던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죠.<br /> <br />그런데 7월이 돼서 또다시 블랙리스트 얘기가 거세지니까 다시 장관으로서 대통령을 만나서 이래서는 큰일난다라고 말씀을 드렸다는 거예요. 그런데 이때는 대통령이 묵묵부답이었다. 그러고 나서 이후에 경질 통보를 받게 되는 상황이거든요.<br /><br />그래서 여기서 남는 의혹이 뭐냐면 어제 대통령의 지시였느냐 아니였느냐에 대한 언급은 명확하게 회피했습니다. 유 전 장관은. 하지만 특검의 입장에서 대통령이 지시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대통령이 알았다는 사실은 명확해지는 것이지 않습니까?<br /><br />[앵커] <br />유진룡 장관의 말이 사실이라면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두 번 대통령에게 직접 직언을 한 것이니까요. 그렇다면 대통령은 묵인했던 것인가 하는 의혹은 여전히 남는다고 봐야겠죠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시는 하지 않았더라도 적어도 묵인은 했다. 이런 정황을 살펴볼 수 있다, 이런 얘기해 주신 거거든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 그러니까 그 블랙리스트가 작성됐다고 하는 라인이라고 얘기했죠. 어떤 체계를 거쳐서 어떻게 작성이 됐느냐를 봤을 때 지금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주도를 해서 청와대의 정보라인을 동원해서 문체부에 직접적으로 관련자들을 해당 부서에게 작성한 사람들을 모아라라고 명령이 내려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?<br /><br />그 얘기는 뭐냐면 유진룡 전 장관 같은 경우 본인이 직접적으로 지시를 받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2413003057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