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6cm가 넘는 눈이 내린 서울은 밤새 제설작업이 진행된 덕분에 시내 중심 도로와 간선도로 운행에는 큰 차질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주말인 내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직 눈이 쌓여있는 이면도로 등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내린 서울.<br /><br />우려와 달리 도로에 쌓인 눈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밤새 내린 눈을 치우기 위해 새벽부터 제설차량과 장비를 천여 대 가동하고, 간선 도로와 골목길 등 12만 개 지점의 제설함에 제설제와 제설 도구를 보충하는 등 서울시가 발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출근 시간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배차 간격은 줄이고 지하철은 확대 편성해 운영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입니다.<br /><br />이면도로나 골목길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 있어 빙판길이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배광환 / 서울시 도로관리과장 : 주말에 영하 8도까지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어서 서울시와 구청, 주민들이 합동으로 이면도로와 보도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서울시는 또 내 가게, 내 집 앞 도로의 눈은 직접 치운다는 시민 정신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제설제 비치장소는 '서울안전누리' 홈페이지(safecity.seoul.go.kr)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선희[sunny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1201701352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