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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종범 "다 이야기하겠다"...등돌리는 '국정농단' 주범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■ 차재원 / 부산가톨릭대 교수, 강미은 /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, 최병묵, 前 월간조선 편집장, 양지열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 <br />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.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19대 국회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입성했고, 대선과 인수위를 비롯해 청와대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그가 법정에서 폭탄 발언을 했죠. 증거능력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던 자신의 수첩 11권이 결국 증거로 채택되자 갑자기 손을 번쩍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발언을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처음에 검찰에 소환될 때만 해도 자신은 대통령을 보호해야 된다는 생각에묵비권을 행사하려 했지만 변호인들이 역사 앞에 섰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진실을 얘기하라고 해고심 끝에 있는 그대로 다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또 수첩 11권도 나중에 다시 돌려준다고 해서 보좌관을 시켜 가져오라고 한 것이었다면서 수첩을 숨기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있는 그대로 다 얘기했다는 안 전 수석의 진술 조서. 그 안에는 또 어떤 진실이 숨어있을까요?<br /><br />이 밖에 최순실 재판에서 새로 나온 소식들,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러니까 결국은 우리 박상연 앵커가 얘기한 것처럼 변호인의 설득에 동의를 한 거죠, 그렇죠?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저 얘기를 들으면서 엘리트, 소위 우리 사회에서 엘리트라고 생각되는 사람들, 많이 배우고 출세를 한 사람들이 출세와 양심 사이에서 어느 정도 갈등을 했을까라는 의문을 제가 갖게 되더라고요.<br /><br />지금 구속된 사람도 있고 구속되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그게 옳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출세했던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양심을 어느 정도 버려야 했던 그런 상황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안종범 전 수석 같은 경우는 교수 출신이잖아요. 그런데 어떻게 해서 저쪽으로 들어갔는데 어떻게 보면 심부름하다가 지금 잘못 인생이 망가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.<br /><br />그런데 수석회의 같은 데서 보면 늘 모두가 다 적고 있잖아요. 말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. 대통령만 연설문을 읽고 말을 하는 사람이 없고 다 적고 있어요.<br /><br />그런데 예전부터 저는 그 적는 장면을 보면서 저렇게 다 적다가 나중에 무슨 사달이 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.<br /><br />저거 다 증거물이 될 수 있는데 거기 낙서하고 있지 않은 이상은 그게 다 증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2019210785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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