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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 영동 폭설...7번 국도 6시간 넘게 고립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강원 동해안과 산간을 중심으로 눈 폭탄이 쏟아져 영동지역 도심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동해안 7번 국도에서는 차들이 6시간 넘게 꼼짝을 못했고, 곳곳에서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로 사망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지 환 기자!<br /><br />여전히 도로 상황이 안 좋은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낮부터 30㎝ 넘는 기습적인 폭설이 내린 동해안 지역은 사실상 도심 전체가 마비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도로 곳곳이 통제되거나 차량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동해안을 남북으로 잇는 주요 도로인 7번 국도에 차량이 10㎞ 가까이 길게 늘어서 6시간 넘게 꼼짝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도 완전히 풀리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오후 6시가 넘어서부터 시속 20~30km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방금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 화면에 보이는 게 YTN으로 영상 제보가 들어온 7번 국도 양양군 주변 오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속초에서 강릉 방향, 그러니까 양양군 정암리 지역에서 강릉 초입까지 차량이 꼼짝을 못하고 교통이 사실상 마비가 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기습 폭설로 월동장비를 갖추지 못한 차들이 국도에 멈춰버렸고, 그러다 보니 제설 차량 역시 진입하지 못해 고립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.<br /><br />도로 당국의 초기 제설 실패도 문제였는데요.<br /><br />현재는 낙산사거리 등 7번 국도 2개 지점의 중앙분리대를 끊어 차량 우회 및 도로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7번 국도뿐 아니라 강원 동해안 지역 고속도로와 도심 도로 곳곳이 제 기능을 잃고,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삼척시 원덕읍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2명이 숨졌고, 원주에서도 눈길 차량 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. 다친 사람은 수십 명입니다.<br /><br />도로 통제도 장시간 이어졌다가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동해고속도로 6개 구간 나들목의 진입이 낮부터 전면 통제됐다, 오후 6시가 넘어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 관통 도로 상행선 구간 차량 통행도 한때 부분통제했습니다.<br /><br />동해 중부 해상에도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갑작스러운 폭설로 소형어선이 잇따라 조난해 현재 선박 1대의 위치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지역에 내리는 눈은 오늘 밤 모두 그치겠지만, 내일부터는 한파특보와 함께 다시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밤새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로 변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12020214043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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