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새해 신차 봇물...'가성비'로 승부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이른바 '가성비' 좋은 신차가 새해부터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불황에 소비 심리 위축으로 내수 절벽을 맞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의 생존 전략입니다.<br /><br />김병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2톤 가까이 되는 중형 SUV 차량이 지나가자 철판이 '종잇장'처럼 구겨집니다.<br /><br />반면 다른 철판은 끄떡없이 차량의 무게를 견뎌냅니다.<br /><br />일반 철판보다 강도는 높이고 무게는 줄인 초고장력 강판으로, 기아차가 새로 출시한 경차 '모닝'의 차체에는 이런 제품이 절반 가까이 쓰였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수 있어, 짐도 넉넉하게 실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도 가격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최대 130만 원가량 낮췄습니다.<br /><br />[서보원 /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: (소비자들이) 특히 경차에 대해서 많은 우려와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데, 안정성을 대폭 높였습니다.]<br /><br />새 차가 나오면 대체로 성능은 좋아지고 가격은 비싸지기 마련인데, 요즘 자동차 업체들은 찻값은 낮추고 기능을 더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비 심리 위축으로 차가 잘 팔리지 않으면서 가성비를 앞세워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한국GM과 쌍용차도 가격 인상 폭은 최대한 줄이고, 상품성을 크게 높인 신차를 최근 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수입차 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.<br /><br />BMW 등 주요 수입차 업체들은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차 가격을 최대한 올리지 않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김필수 /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 :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의 욕구가 강해지면서 가성비와 상품성, 차별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는 가격 대비 성능에 대한 부분을 (신경 쓰고 있습니다.)]<br /><br />'내수 절벽'에 시달리는 자동차 업체들이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1210502072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