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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대통령 취임식 일화...'취중연설'·'군중 주먹다짐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5 Dailymotion

[앵커]<br />역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예기치 못한, 때로는 웃지 못할 장면들도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취중 연설부터 군중 주먹다짐까지, 취임식들이 남긴 일화를 이준영 기자가 모았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임자와 후임자가 함께 자리하는 게 관례인 미국 대통령 취임식.<br /><br />그러나 지금껏 '고의 불참' 사례는 모두 세 번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존 애덤스 2대 대통령과 그의 아들인 존 퀸시 애덤스 6대 대통령, 앤드루 존슨 18대 대통령은 각각 후임자와의 불화를 이유로 취임식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앤드루 잭슨 7대 대통령의 취임 행사 당시에는 2만 명이 넘는 축하 인파가 백악관에 몰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참석자들 간의 사소한 말다툼이 주먹다짐으로 번지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, 잭슨 대통령은 백악관 주인에 되자마자 급히 뒷문으로 탈출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37대 리처드 닉슨과 43대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식 때는 워싱턴DC 일대에서 벌어진 반대 시위가 잔치 분위기를 망쳤습니다.<br /><br />'취중 연설'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에이브러햄 링컨 16대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 당시 부통령이던 앤드루 존슨이 그 주인공입니다.<br /><br />장티푸스 통증을 잊으려고 행사 중 과음했다가 연단에서 횡설수설하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윌리엄 헨리 해리슨 9대 대통령은 장대비 속에서도 외투 하나 걸치지 않고 1시간 40분 동안이나 연설을 했는데, 이후 급성 폐렴에 걸려 취임 한 달 만에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'최장 취임식 연설'이자 '최단 임기 대통령'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2103334827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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