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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 불황으로 저소득층 일자리 감소 직격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경기 불황이 몇 년간 계속되면서 저소득층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소득까지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장기 침체의 여파가 사회 곳곳에서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경기 회복 가능성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전망입니다 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제조업 분야 구조조정과 건설업 불황까지 겹치면서 저소득층부터 소득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소득 하위 20% 가구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인 전년 대비 13.4%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성장률이 2%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저성장이 몇 년째 지속하면서 저소득층의 소득이 제자리를 걷다가 지난해 큰 폭의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입니다.<br /><br />저소득층이 주로 의존하는 일자리 부문에서 문제가 생긴 탓인데요.<br /><br />지난해 3분기만 놓고 볼 때, 건설업과 제조업, 운수업, 숙박음식점 등 4개 주요 분야에서 무려 3만4천 명의 임시일용직이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고용 대란을 막기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채용을 최대한 1분기로 앞당기고 일자리 관련 예산도 1분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정치권도 장기 저성장과 탄핵 정국에, 조류인플루엔자까지 겹치면서 경제 심리가 바닥으로 추락한 만큼 대규모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저소득층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점을 고려해 다양한 소득지원 정책이 중층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권고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고용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 위축이 심화하고 있는 데다, 일용직 일자리마저 빠르게 줄고 있어 저소득층의 소득 감소세는 호전되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양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1220020265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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