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최고 50cm 가까운 폭설이 내린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오늘도 대대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군부대까지 투입됐지만,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버려 곳곳이 빙판길인 곳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허성준 기자!<br /><br />강원지역 제설작업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강원 동해안 지역은 사흘째 제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중장비와 대규모 인력이 동원됐는데요.<br /><br />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.<br /><br />강릉시는 빙판으로 변한 곳에 염화물을 뿌리고 이면도로는 굴착기를 동원해 얼어붙은 눈을 깨부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속초시와 고성군 등은 모든 공무원이 비상소집돼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군 당국도 힘을 보태기 위해 제설 현장에 군병력 4천여 명을 투입했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는 현재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고립된 주민이나 지역은 발생하지 않았고 동해안 7번 국도 등 주요 도로는 지난 20일 밤부터 차량 소통이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밤새 눈이 내리면서 대구와 충남 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도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큰 도로는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, 아직 이면도로나 골목길에는 눈을 치우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.<br /><br />매서운 한파까지 겹치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산간마을 등에 대한 복구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1221501266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