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특검 수사 상황과 관련해,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고소 방침까지 밝히며 강력 대응에 나섰는데요. <br /><br />이와 관련한 특검의 입장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이종원 기자!<br /><br />조금 전 박영수 특검팀의 정례 브리핑이 있었는데,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 끝난 이규철 특검보 브리핑 내용인데요.<br /><br />어제, 블랙리스트 작성을 박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사실이 김기춘 전 실장 구속영장에 기재됐다, 이런 보도가 있었죠.<br /><br />이후 박 대통령 측이 언론사와 특검 측을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이 아닐 뿐더러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건데요.<br /><br />이에 대해 특검 측도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특검에선 특검법에 규정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, 수사 상황을 언론에 흘린 적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피의 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, 고소 방침 등과 관련해선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다며 직접적인 대응은 피했습니다.<br /><br />특검은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일정이나 청와대 압수수색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특검은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대통령대면조사를 마쳐야 한다고 밝힌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특검은 최순실 씨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인데요.<br /><br />특검이 정확하게 파악한 결과, 최순실 씨, 6차례나 특검 소환 요구에 불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 씨 그동안은 건강과 재판 일정 등을 들어 불출석했는데 어제는 강압 수사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특검은 근거가 없는 강압 수사 주장이라며 출석 의사가 사는 것으로 판단했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금명간 체포영장 청구해 소환 조사하겠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, 최 씨 측은 묵비권 행사하겠다는 입장이었죠. <br /><br />특검은 진술을 하지 않을 경우,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해할 방침이라며묵비권 여부에 상관없이 조사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조금 전에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이 특검에 출석을 했는데 이 상황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. 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한 호송차량이 오후 2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구속 피의자, 무려 6명을 한꺼번에 싣고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조윤선 전 장관이 가장 먼저 내렸는데요.<br /><br />어제와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2215002984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