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광삼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 <br />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오늘 새벽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구속됐죠. 이 가운데 조윤선 장관은 장관직을 사의 표명을 하고 오늘 오후 구속 후 처음으로 특검에 출석해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향후 특검 수사 탄력을 받게 될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 김광삼 변호사 나오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조윤선 장관. 여성 정치인 아이콘이고 현 정권의 정말 실세 중에 실세였다가 하루아침에 구속 수감자 신세로 하루아침에 롤러코스터를 탄 셈입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어떻게 보면 이제까지 정치에서 또 여성이 이렇게 많이 대두된 적이 없었어요, 정권에 있어서. 그런데 조윤선 전 장관, 조윤선 장관이겠죠. 아직 사표 수리가 아직 안 됐으니까. 조윤선 장관 같은 경우는 박근혜 정부에 들어와서 굉장히 파격적인 그러한 대우를 받았다고 보고요.<br /><br />그래서 박근혜의 여자, 신데렐라 이런 얘기를 들었지 않습니까? 그래서 일단 여성가족부 장관을 했어요. 그리고 최초로 여자로서 정무수석했고 그다음에 문체부 장관. 문체부 장관을 두 번이나 했어요.<br /><br />경선에서 떨어져서 지난 4. 13 선거에서 출마를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파격적으로 문체부 장관에 임명을 했단 말이에요. 그런데 문체부 장관에 임명할 때 말이 좀 많았어요. 왜냐하면 최순실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. 문체부 자체를 최순실이 장악하려고 했던 그런 부서였잖아요.<br /><br />그랬는데 결과적으로 수의를 입게 됐습니다.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. 머릿속 아무리 예쁜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한다, 오늘 수의 입은 모습을 못 봤는데요, 특검에 갈 때는 한쪽에는 장관 배지를 달았어요.<br /><br />또 한쪽에는 평창올림픽 로고를 달았는데 오늘 특검 사무실을 갈 때 어제 입었던 곳 그대로 입었지만 거기에는 서울구치소 수용자 배지가 대신 달려 있더군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조금 전 2시 40분쯤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소환된 조 장관의 모습을 잠시 전에 보셨는데요. 지금 현재 특검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 4시 직전에 구속이 돼서 한 10시간 40여 분 만에 다시 전격 특검이 소환을 했습니다. 굉장히 공격적으로 지금 수사를 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동안 조 장관 블랙리스트관련해서는 본 적도 없고 지시한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다고 계속 일관되게 부인해 왔거든요.<br /><br />그런데 오늘 새벽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211600178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