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설 연휴를 앞두고, 여야 대선주자들이 공식 출마 선언이나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며 민심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문재인-안철수, 두 유력 대선주자가 야권의 중심 광주를 나란히 방문해 정면 승부를 펼치고 있고,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선 출마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여권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특별한 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몰두하고 있고,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경북지역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하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<br /><br />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늘은 광주 민심 잡기에 나섰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에서 1박 2일간의 호남 일정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'포럼 광주' 출범식에 참석하고, 내일은 나주 혁신도시로 이동해 호남지역 관련 대선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최근 들어 문 전 대표 측은 부인 김정숙 여사가 광주지역을 수시로 찾아 접촉면을 넓히는 등, 호남지역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 4.13 총선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지만, 최근 호남 지지율 상승세를 토대로 '대세론'에 탄력을 붙이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보다 하루가 긴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·전남지역을 순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 전 대표는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광주 전일빌딩을 찾아 5·18 당시 발포명령자를 찾는 것은 다음 정부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잠시 뒤에는 김경진, 이용주 의원과 함께 '강철수와 국민요정들, 대한민국 정정당당' 정치 토크쇼에 참석하는 등 국민의당 지지율의 기반인 호남지역 민심잡기 경쟁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소속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제는 행동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시대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즉석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의 대선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4시간 넘게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 지사는 특히 그동안 문재인 전 대표와의 관계 탓에 말문이 트이지 않았는데 이제는 자신의 계절이 돌아왔다며 더이상 문재인의 페이스 메이커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는 안 지사의 출마 선언에 대해 우리는 한 팀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221500277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