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주 '재벌 개혁 공약'에 이어 오늘은 '일자리 창출 대책'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청와대에 일자리 상황실을 만들어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문 전 대표 발표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]<br />출산을 포기해야 하는 헬조선이 되고 말았습니다. <br /><br />이명박, 박근혜 정부는 이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청년일자리 부족과 세계 최저의 출산률이 오랫동안 계속되다 보니 드디어 올해 2017년부터 대한민국의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또한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%가 넘는 고령사회로 들어섭니다.<br /><br />몇 년 후면 대한민국의 총 인구가 줄어들 것입니다.<br /><br />국가의 근간이 무너지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그야말로 국가 비상사태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일자리 문제의 해결을 위해 비상 경계 조치 수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국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과 재정 능력을 총투입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. <br /><br />저는 지난 대선 때 이미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.<br /><br />일자리가 성장이고, 일자리가 복지입니다.<br /><br />정권교체를 통해 김대중, 노무현 정부에 이어 세 번째 들어설 민주정부는 일자리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는 일자리 정부가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만들고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실을 만들겠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을 붙여놓고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모든 정책과 예산 사업에 대해 고용영향평가제를 실시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가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<br />첫째, 정부가 당장 할 수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부터 늘리겠습니다.<br /><br />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다.<br /><br />반만 맞는 말입니다.<br /><br />작은 정부가 좋다는 미신, 이제 끝내야 합니다.<br /><br />정부와 공공 부문이 최대의 고용주입니다.<br /><br />일자리 창출, 이제 정부가 앞장서야 합니다.<br /><br />재원이 문제 아니냐.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강바닥에 쏟아부은 국가 예산 22조 원이면 연봉 2200만 원짜리 일자리를 무려 100만 개 만듭니다.<br /><br />재정운용의 우선 순위 문제일 뿐입니다.<br /><br />현재 국민의 생활, 안정, 의료, 교육, 보육, 복지 등을 책임지는 공공 부문 일자리가 전체 고용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301_201701181421468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