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미래형 첨단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시 전체에 자율주행차가 다닐 수 있도록 하고, 수소차 등 미래형 교통수단이 등장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이상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운전자가 손과 발을 움직이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정부세종청사 도로를 달립니다.<br /><br />지난해 국무총리실 인근 2km 구간이 시험구간으로 지정되면서 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3차원 정밀 지도가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세종 신도시, 이른바 행복도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조성됩니다.<br /><br />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이곳 정부세종청사와 인근 아파트 지역 10km 구간을 자율주행 자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정밀 지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2020년까지 세종 신도시 모든 도로를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하고, 간선 급행버스, BRT 도로에도 자율주행 버스가 다닐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[최형욱 /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교통계획과장 : 신도시이기 때문에 (도로가) 바둑판처럼 기준에 잘 맞게 조성돼 있어서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지도 제작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 교통 상황과 사고 위험 등을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도 확대 운영됩니다.<br /><br />세종시 중앙공원에는 소형 무인궤도차 도입을 추진하는 등 미래형 교통수단이 속속 등장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또, 수소차와 전기차를 위한 충전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탄소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도 확대됩니다.<br /><br />[이충재 /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: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서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가고요. 특히 올해는 여의도 면적 규모의 제로 에너지 타운을 조성해서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.]<br /><br />첫 삽을 뜬지 10년이 된 세종 행복도시.<br /><br />세계적인 명품도시, 미래형 첨단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1190212218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