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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입점 로비' 롯데 신영자, 1심서 징역 3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롯데면세점 안에 좋은 매장 위치를 주기로 하고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신 이사장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과 추징금 14억 4천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신 이사장의 범행으로 실추된 롯데그룹의 명예를 회복하고 시장경제 질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일부 혐의는 핵심 증인의 증언을 믿기 어렵고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혐의가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딸인 신 이사장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롯데백화점 면세점과 관련해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으로부터 모두 32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또 아들 명의의 회사를 차려 그룹 일감을 몰아받아 일하지 않는 자녀 등에게 모두 35억 원의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재벌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서민 생활도 좌우될 수 있는데 사회적 책임을 망각했다며 신 이사장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32억 3천여만 원을 구형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911414889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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