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예산군이 자연 방사한 황새 한 마리가 양식장에 설치된 조류 퇴치용 낚싯줄에 걸려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예산군은 그제(17일) 전북 고창군 부안면의 한 양식장에서 암컷 황새 한 마리가 물 위에 떠 죽어 있는 것을 지역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죽은 황새는 지난해 7월 예산 황새 공원에서 방사된 '문황이'로 발견 당시 날개가 낚싯줄에 감겨 있는 상태였으며, AI에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예산군은 지난해까지 황새 15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으며, 전봇대에서 감전사하는 등의 이유로 폐사한 황새는 이번 사고로 4마리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상곤 [sklee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1190002121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