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여상원 / 변호사, 이진곤 / 경희대 객원교수, 정철진 / 경제칼럼니스트, 서양호 /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, 김복준 /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<br /><br />[앵커] <br />'누슬리' (Nussli) 엑스포나 스포츠 시설물 등을 전문으로 짓는스위스 건설업체입니다. 지난해 3월 최순실 소유의 '더블루K'와 손잡고공사비 1500억 원에 이르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임시 관중석과 부속 시설물 공사를 수주하려 했죠. 이 '누슬리'가 '더블루K'와 MOU를 맺는 자리에는 문체부 김종 전 차관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결국 '누슬리'와 '더블루K'의 공사 수주는 성사되지 않았지만, 당시 평창 동계올림픽 사업자로 누슬리란 업체를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사람은 다름 아닌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진술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헌재의 대통령 탄핵 심판 증인으로 출석한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서 '누슬리'라는 업체를 포함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예산 절감 방안을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김 전 수석은'누슬리'라는 회사는 박 대통령에게 처음 들었고, 아마도 부처에서 보고하는 것 외에 대통령의 개인 자문이 있을 거라고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. 김 전 수석이 밝힌 '개인 자문'은결국 최순실이겠죠. 이 밖에 헌재 탄핵심판에서 새로 나온 뉴스들,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자기도 처음 들었는데 어디서 들었을 것 같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? 결국은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이번에 헌재 변론에서 나온 얘기가 굉장히 중요한 게 결정적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한팀이었다, 공모다 이런 가능성이 있습니다. 이게 뭐냐하면 요약을 말씀드리면 K스포츠재단이 있지 않습니까?<br /><br />거기에 관련하는 어떻게든 최순실은 돈을 빼먹으려고 하는 계획이 있었고 그중에 하나를 자신의 소유인 더블루K를 밀어가지고 개막식과 폐회식 때 시설공사를 하는 거예요. 그때 명망있고 수준 있는 데가 누슬리니까 누슬리한테 전화를 해서 우리가 한팀을 먹자라고 해서 입찰에 들어가게 되면 내가 무조건 따올 수 있다고 한 겁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개막식, 폐막식에 누슬리와 함께 들어갔는데 여기에 반기를 든 사람이 조양호 회장이었죠. 워낙 단가가 높아지면서 굳이 돈 쓰자는 데 거부하면서 나중에 조양호 회장이 경질되고 그랬는데 그때 당시에 무슨 얘기냐면 김상률 수석은 누슬리라는 회사를 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91942018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