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이 개막하는데, 이 행사에 중국 국가 주석으로는 처음으로 시진핑이 참석합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자유무역을 강조하는데, 세계 경제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로 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일찌감치 일요일 스위스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.<br /><br />21세기 들어 중국 주석이 이 중립국을 국빈 방문하는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왜 왔는지 스위스 국회에서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이 자유무역과 세계화의 기수가 되겠다는 메시지입니다.<br />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 주석 : 세계의 중요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데 협력하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오늘 개막하는 세계경제포럼에도 중국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합니다.<br /><br />연설의 핵심 내용 또한 자유로운 무역과 국가 간 교류 증대입니다.<br /><br />오는 20일 취임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주의와 고립주의에 맞서는 구도입니다.<br /><br />다보스포럼 창시자도 중국의 새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[클라우스 슈밥 / 세계경제포럼 창시자 : 이번 연례 포럼의 주제와 걸맞은 방향입니다. 중국이 경제 대국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할을 맡기를 기대합니다.]<br /><br />시진핑 주석의 3박 4일 일정 가운데에는 제네바 유엔 본부 방문도 포함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입니다. 중국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고지를 선점하기에 걸맞은 명제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170744221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