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미국과 일본, 중국과 러시아 주재 대사와 유엔 주재 대사를 긴급히 불러 정세 점검 회의를 열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, 사드 배치를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사드 등 외교·안보 사안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원칙을 지켜나가기로 했으며,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에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 종합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외교부는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서는 두 나라 정부뿐 아니라 모든 당사자들이 합의를 존중하면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대북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한 주변국들과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미국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 본격적으로 정책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교장관회담 등 고위급 교류가 가능한 빨리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나흘을 앞두고 급하게 소집됐으며, 정부가 4강 주재 대사와 유엔주재 대사만을 긴급 소집해 정세 관련 회의를 개최한 것은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170500141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