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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는 물보다 진하지 않다? 최순실 장시호 왜 등 돌렸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최순실과 장시호.<br /><br />오늘 법정에 나란히 함께 서면서,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둘은 눈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. <br /><br />이모와 조카인 두 사람이 어쩌다 이런 사이가 됐을까요?<br /><br />'등 돌린 혈연'<br /><br />그 비극의 시작은 지난달 7일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의 발언입니다.<br /><br />장 씨는 '최순실 게이트'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모든 의혹의 책임 대부분을 최 씨에게 미뤘습니다.<br /><br />[김한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동계스포츠 센터 이거 누구 아이디어였습니까?]<br /><br />[장시호 / 최순실 조카 : 최순실 아이디어, 최순실 이모 아이디어였습니다.]<br /><br />[김한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센터에서 직위는 뭐였습니까?]<br /><br />[장시호 / 최순실 조카 : 없었습니다.]<br /><br />[김한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직위도 없이 동계스포츠센터 설립을 주도했다?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?]<br /><br />[장시호 / 최순실 조카 : 저는 최순실 씨가 지시를 하면 따라야 하는 입장이고, 또 이모인 데다가 거스를 수가….]<br /><br />조카가 이모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갈라지기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는, 두 번째 고비를 맞습니다.<br /><br />장시호 씨가 지난달 29일 혐의를 '일부 인정'하면서부터입니다.<br /><br />삼성에서 장 씨가 운영하는 동계 스포츠 영재 센터에, 16억여 원을 후원하도록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던 두 사람은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기 시작하죠.<br /><br />후원금을 강요했다는 혐의에 대해, 최순실 씨는 줄곧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반면, 장시호 씨는 변호인을 통해 '직권남용'과 '강요 혐의'를 일부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[최영일 / 시사평론가 : 두 사람의 보이지 않는 머릿속에는 불꽃이 튀고 있을 것이다. 왜냐하면 지금 이모와 조카, 제가 보기에는 형이 다 끝나고 만약 자유로운 몸이 돼서 만나면 의절할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한 때는 함께 일하며 서로 도왔던 이모와 조카는, 사이가 틀어질 만큼 틀어지고 그 관계는 정점을 맞게 됩니다.<br /><br />이달 초, 장시호 씨는 박영수 특검팀에 최씨가 사용했다는 '제2의' 태블릿 PC 한 대를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이 PC에는 최순실 씨가 사실상 운영하는 독일 현지의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과 삼성의 지원금과 관련된 이메일이 담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 씨가 특별히 아꼈다고 전해지는 조카 장시호.<br /><br />그런데, 그렇게 믿었던 조카가 특검에 태블릿PC를 제출했다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71757232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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