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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입 달걀은 '하얀색'...영양 성분 차이 없어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으로 달걀 수입이 시작되면서 미국산 '흰색 달걀'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'갈색 달걀'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겐 생소하기도 한데요.<br /><br />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, 어떻게 다를까요?<br /><br />김병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정식 수입되기 시작한 미국산 달걀입니다.<br /><br />색깔부터 낯섭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흰색입니다.<br /><br />보통 국내에서 팔리던 달걀은 갈색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색깔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.<br /><br />닭의 품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흰색 달걀은 온몸이 하얀 레그혼종이 낳은 것이고, 갈색 달걀은 갈색 깃털의 뉴햄프셔종에서 나옵니다.<br /><br />197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에 알 낳는 닭 가운데 90%가 당시 더 알을 많이 낳던 흰색 품종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후 갈색 닭의 품종 개량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알을 낳는 횟수는 늘고, 사육비용은 줄어들자 갈색 닭을 키우는 농가가 급격히 늘었습니다.<br /><br />1975년 14%에 그쳤던 갈색 산란계 사육 비율이 1991년에는 98%에 달하면서 갈색 달걀이 우리 식탁을 점령한 겁니다.<br /><br />색깔이 다르면 영양 성분도 다른 걸까.<br /><br />결론은 이렇습니다.<br /><br />[김윤석 /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업연구사 : 달걀 영양 성분은 닭이 섭취하는 사료 혹은 사육 기간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, 색깔에 따른 영양 성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따라서 전문가들은 색깔을 따지기보다는 표면이 매끄럽고 반점이 없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신선한 달걀을 고르는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1151404025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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