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용수 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 조류 사체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국립환경과학원은 조류의 사체에서 나온 바이러스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6형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제주도는 철새 사체가 발견된 한경면 용수 저수지 주변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와 긴급 예찰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10km 이내 가금농가 28곳에서는 가금류 39만 5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10일에는 제주 구좌읍 하도 철새도래지에서 발견된 야생 철새 분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제주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도 고병원성 AI가 철새에서 발견됐지만 가금농가까지 유행하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고재형 [jhko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1141623374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