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3위 완성차 업체인 프랑스의 르노가 배출가스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 파리 검찰은 르노가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시험하면서 속임수를 쓰지 않았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파리 검찰은 이를 위해 르노 차량의 주요 부품과 테스트의 적정성을 검사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르노는 이에 대해 "배출가스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있고, 자동차에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있지 않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르노의 주가는 검찰 조사 소식에 장중 한때 2.4%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 정부는 앞서 지난해 7월 르노를 비롯한 주요 업체의 디젤 차량이 환경 기준을 초과하거나 광고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일부 언론은 르노의 지분 20%를 보유한 프랑스 정부가 이 업체의 배출가스 문제를 은폐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140103515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