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태어난 지 8시간 만에 납치된 여성이 18년이 지나 극적으로 가족을 되찾았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은 1998년 플로리다 주 잭슨빌의 한 병원에서 생후 8시간 만에 납치된 커마이야 모블리 양이 18년 만에 320여㎞ 떨어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월터버러에 살고 있는 것으로 DNA 검사 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커마이야가 엄마로 여기며 함께 살아온 글로리아 윌리엄스라는 50대 여성은 유괴와 양육 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출산 당시 16살이었던 친엄마는 간호사를 자처한 여성에게 체온 확인을 이유로 넘긴 아기가 실종되자 경찰에 신고했지만, 대대적인 수사에도 진전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커마이야는 몇 달 전 자신이 납치됐을 수 있다는 의심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, 의심을 갖게 된 이유나 실종학대아동센터가 단서를 모아 DNA 검사에 이르게 된 경위 등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김종욱 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141559126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