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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초 민립대학, 설립 정신 살려 지역민 속으로!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5 Dailymotion

[앵커]<br />광주의 조선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민립대학입니다.<br /><br />일제 강점기 당시 설립 때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백성 7만2천여 명이 참여했는데요.<br /><br />설립 정신을 살려 지역 주민 속으로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습니다.<br />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청년들이 자재를 옮기느라 구슬땀을 흘립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최초의 민립대학 조선대학교 건설현장입니다.<br /><br />나라의 동량을 기르기 위한 배움터를 세우는 데는 모두 7만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나라 안팎, 지역이 따로 없었고 지위의 높고 낮음이 따로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설립 70주년을 맞은 대학교가 영문 앞글자에서 따온 'CU AGAIN 7만2천' 비전을 선포했습니다.<br /><br />교직원과 동문, 지역민 7만2천여 명이 설립 정신으로 티끌을 모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 겁니다.<br /><br />[민영태 / 조선대학교병원 영상의학팀 : 조금이지만 소액을 기부함으로써 우리 대학교가 더 많은 발전을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설립 당시 '건설가'를 부르며 모금 운동에 나서자 돈과 쌀, 깨 심지어 닭까지 내놓으며 함께한 뜻을 살리자며 각계에서 발전 기금 전달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대학 구성원들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무엇보다 흥과 정이 넘치며, 사람과 인성을 중요시하는 대학으로의 발돋움을 결의했습니다.<br /><br />[강동완 / 조선대학교 총장 : 시민 속으로 도민 속으로 들어가야 되겠다 그리고 이렇게 지역과 함께 전국화하고 국제화해야만 조선대학교가 우리 시대의 사명인 4차 산업혁명과 남북통일 시대에 대응할 수 있겠다….]<br /><br />조선대학교는 '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'를 통해 발전기금을 모으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위대한 건학 100년을 디자인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1140304353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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