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지난 2년 연속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최하위에 그쳤던 팀이 KGC인삼공사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번 시즌 예상을 깬 인삼공사 돌풍이 이어지며 봄 배구 진출 팀을 쉽게 예상할 수 없는 혼전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KGC인삼공사의 상승세가 가파릅니다.<br /><br />단독 선두 흥국생명을 꺾는 등 4라운드에서 1패 뒤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위 현대건설과는 불과 승점 4점 차입니다.<br /><br />지난 두 시즌 최하위에 그쳤지만, '포지션 파괴'로 전력을 극대화한 신임 사령탑 서남원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득점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끈끈한 수비에다 대체선수로 들어와 득점과 공격종합에서 1위에 올라있는 복덩이 외국인 선수 알레나의 활약 속에 패배의식을 지워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3라운드 전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2승2패로 주춤하며 한때 인상공사에 3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두 팀은 4라운드 벼랑 끝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'만년 꼴찌' KGC인삼공사의 돌풍에 '빅3'가 바짝 긴장하는 가운데 프로배구 여자부는 준플레이오프 없이 3위까지 봄 배구에 진출합니다.<br /><br />YTN 지순한[shch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1180007156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