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15년에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최태원 SK 회장이 박 대통령 측과 사면을 두고 거래한 정황이 특검에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박영수 특검팀은 최태원 SK 회장과 김영태 부회장이 최 회장의 사면 전 교도소에서 나눈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을 입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파일에는 박 대통령 측이 최 회장에게 사면해줄 테니 미르와 K스포츠재단 지원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구를 전달받은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검은 SK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백억여 원을 지원한 것이 박 대통령이 최 회장을 특사로 풀어준 것에 대한 대가가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[k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12206543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