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의 최측근인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상원 인준 청문회를 시작으로 트럼프 내각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이틀간 상원 법사위에서 진행되는 세션스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인종차별 논란을 집중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앨라배마 주 법무장관을 지낸 세션스 내정자는 미국 최대 흑인인권운동단체인 NACCP를 공산당 단체로 비하한 반면 백인 우월주의 단체, KKK는 옹호해왔습니다.<br /><br />또 멕시코 국경장벽 설치를 비롯한 강경한 이민정책을 주장해왔고 트럼프 당선자의 무슬림의 입국금지 등 인종주의적 주장을 거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세션스 내장자는 1986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당시 연방판사로 지명됐지만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준이 거부된 전력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현지 시각 11일과 12일에는 친러 성향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,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가 잇따라 열립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110143592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