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김종덕 전 장관 등 전직 고위직 인사들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고위 관계자는 김 전 장관과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,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, 신동철 전 비서관 등 4명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특검은 반정부 성향의 문화계 인사들의 지원을 배제한 이른바 '문화계 블랙리스트'가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돼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로 넘어가 관리된 것으로 보고, 이에 가담한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<br /><br />특검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면, 리스트 작성 배경과 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, 블랙리스트 작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소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11045182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