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박영수 특검팀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9시 반쯤 뇌물 공여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 부회장은 이번 일로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 국민들께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채 특검 사무실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은 최순실 일가에 삼성의 특혜성 자금을 지원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대가로 국민연금의 삼성 합병 찬성을 얻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달 국정조사 청문회 과정에서 위증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특검이 국회 측에 고발을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특검은 삼성의 핵심 관계자인 최지성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을 불러 19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친 뒤, 최 부회장 등 연루된 삼성 핵심관계자들을 한꺼번에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209442082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