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마뉘엘 마크롱 전 프랑스 경제장관이 프랑스와 독일이 유로화 연합을 강화하지 않으면 유로화가 10년 이내에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마크롱 전 장관은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현재 유로화 시스템은 약한 국가들을 희생해 독일에 이득을 줬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대선에 출마하고자 지난해 장관직에서 물러난 마크롱은 유로화는 EU 국가를 통합하지 못하고 미국 달러화에 맞서지 못한 약한 독일 마르크화와 같다고 현재 위상을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1999년 유럽경제통화연맹을 출범시킨 EU는 공동화폐인 유로화를 도입해, 2002년부터 유로화 지폐와 동전을 통용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마크롱은 최신 여론조사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의 전선, 마린 르펜 대표와 중도 우파 야당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에 이어 대선 후보 지지율 3위에 오른 인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111853589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