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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구계 다시 주목받는 '3김' 지도력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야구계에 다시 '3김'의 지도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인식, 김응용, 김성근 감독 얘기인데요.<br /><br />모두 70대에 접어든 노장들이 올해 우리나라 야구의 발전과 흥행을 책임집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김인식 감독은 벌써 세 번째 WBC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간판급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지난해 해외원정 도박으로 '뜨거운 감자'였던 오승환을 발탁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았지만, 국내에서 처음으로 1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성적을 양보할 수 없다는 판단이 앞섰습니다.<br /><br />1회 대회 4강, 2회 대회 준우승, 2015년 프리미어 12 우승까지 이끈 국민 감독은 또 한 번의 위대한 도전을 꿈꿉니다.<br /><br />[김인식 / WBC 대표팀 감독 : (선수들) 부상도 많았고 여러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만…저 자신부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잠시 재야에 머물던 김응용 감독은 지난해 말, 초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비리와 부정, 또 다툼으로 얼룩진 사고 단체를 바로 세우는 일이 김 감독의 손에 달렸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까지 이사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김응용 /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: 현역 뛸 때 한다면 하는 사람이니까 야구협회를 새로 뜯어고치겠습니다.]<br /><br />프로야구 흥행은 한화 김성근 감독이 책임집니다.<br /><br />지난 2년 동안 성적 부진으로 퇴진 압박을 받았지만, 계약 마지막 해 재신임을 받고 다시 독수리 군단의 날갯짓을 이끕니다.<br /><br />최근 거물급 투수인 오간도가 합류해 가을 야구 도전의 발판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성근 / 한화 감독 : (오간도가) 기록 상으로 좋으니까 기대해 봐야 되겠죠.]<br /><br />막내 김인식 감독까지 모두 70줄에 접어든 야구계 어른들이 다시 희망찬 '3김 시대'를 준비합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1121212252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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