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도해온 친박계 핵심을 겨냥한 인적청산 작업이 중대 고비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중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인적청산에 대한 입장과 함께 자신의 거취 문제를 밝힐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신년 기자회견을 예고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대선 뒤 개헌하겠다는 당 입장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 보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<br /><br />먼저, 새누리당 인명진 위원장, 오늘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역시 아직까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인적청산 작업에 대한 인 위원장의 입장, 그리고 본인의 거취 문제입니다.<br /><br />우선, 인 위원장은 본격 인적청산 작업의 첫 신호탄으로 여겨졌죠.<br /><br />지난 6일 비대위 구성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가 친박계 저지로 무산된 데 대해 상당히 개탄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인 위원장은 어제 정우택 원내대표와 만나 공당에서 패거리 정치의 구태가 그대로 남아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상임전국위 무산이 인 위원장 입장에서는 오히려 인적청산 명분을 강화시켰고, 인 위원장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한 이른바 백지위임장이 전체 의원 99명의 절반을 훌쩍 넘어 인 위원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인 위원장이 당장 사퇴하기보다는 다시 한번 상임전국위를 여는 등 인적청산 작업 재시도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물론, 인적청산 실패와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친박 핵심 서청원 의원 등이 버티기를 계속할 경우 인 위원장으로서는 이를 정면돌파할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은 또 추미애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이 잡혀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최근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가 대선에 불리하기 때문에 개헌을 견제해야 한다, 이런 내용의 '개헌보고서' 파동도 있었던 만큼 오늘 추 대표의 회견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일단 오늘 추 대표는 회견에서 대선 뒤 개헌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2018년 지방선거에 맞춰 개헌해야 한다는 문재인 전 대표의 주장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추 대표는 또 '준비된 정당, 안정된 개혁, 국민과 함께 새 시대를 열겠다'는 제목의 회견문을 통해, 박정희 체제 유산 청산과 당 중심의 대선 승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081001009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