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어제 오후 서울 도봉동에 있는 미용실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분당에서는 청소 차량이 넘어지면서 2명이 다치고,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사건·사고, 신윤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산산조각이 난 가게 유리문 밖으로 뿌연 연기가 솟구칩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5시 10분쯤 서울 도봉동에 있는 미용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난 겁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주인 53살 박 모 씨와 미용실에 함께 있던 52살 남성이 숨지고, 주민 3명이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가게 안에서 휘발성 물질이 발견돼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개 차선을 가로질러 쓰러져 있는 청소차를 피해 다른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11시쯤 경기도 성남에 있는 도로에서 청소 차량이 넘어지면서 운전자 52살 전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또 사고 수습에 2시간 넘게 걸리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저녁 8시 50분쯤에는 대구에 있는 요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불이 나자 곧바로 요양원 직원들이 입소 노인 47명을 긴급 대피시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천장 쪽 전기배선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신윤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00631441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