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유럽 폭설·한파에 '꽁꽁'...'북극 온난화' 원인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유럽을 강타한 폭설과 한파로 연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진 독일과 이탈리아 등에서는 지금까지 20여 명이 숨지고, 도로 곳곳이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살인적인 한파의 원인은 북극 온난화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안소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분수대가 물을 뿜어 내는 대신 꽁꽁 얼어붙어 고드름이 매달렸습니다.<br /><br />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로마의 수은주가 영하 3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눈이 수북하게 쌓인 도로 곳곳에는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, 대형 트럭은 기울어진 채 갓길에 처박혀 있습니다.<br /><br />눈이 거의 오지 않는 이탈리아 남부가 하얗게 눈에 덮인 겁니다.<br /><br />[로렌조 로쿠라노 / 트럭 운전자 : 지난 목요일 밤부터 눈이 내려서 차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. 움직일 수 있을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비교적 온화한 겨울에 익숙한 그리스도 일부 지역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 35.9도까지 떨어지는 등 120년 만에 최악의 한파를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유럽 전역과 러시아를 강타한 한파로 지금까지 노숙자 등 20여 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살인적인 추위가 이어지자 노숙자와 난민을 보살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집이 없는 사람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바티칸 소유의 차량 문을 잠그지 말 것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[프란치스코 / 교황 : 이런 한파에 집이 없어 떠돌면서 추위와 싸워야 하는 사람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.]<br /><br />한파의 원인은 북극 온난화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북극에 머물러야 할 찬 공기가 남쪽으로 몰려오면서 한파와 폭설이 찾아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YTN 안소영[soyo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100035165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