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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문회 조윤선 장관 출석 '막전막후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국회 7차 청문회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청문회는 조윤선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인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뒷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전준형 기자!<br /><br />어제 청문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증인들이 대거 청문회에 나오지 않으면서 맹탕 청문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오후에 조윤선 장관이 출석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어제 국조특위의 7차 청문회에서 채택된 증인은 20명, 참고인은 4명, 모두 24명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어제 오전에 출석한 증인은 정동춘 K스포츠 재단 이사장과 남궁곤 이대 교수, 단 두 사람이었습니다.<br /><br />사실 어제 청문회 증인들은 이미 한두 차례 청문회에 나오지 않아서 다시 불려 나온 사람이거나, 위증 혐의 때문에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들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현장 취재기자들도 상당수 증인이 빠질 것으로 봤지만, 20명 중에 단 2명이 나오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정상적인 청문회가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우세했고 동행명령장이 발부될 때도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시청자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, 동행명령장을 발부해도 증인이 어디에 있는지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면 명령장을 집행할 수가 없고, 이럴 경우 처벌 규정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런데 조윤선 장관은 왜 오후 청문회에 나온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 장관의 경우에는 일단 현직 장관이기 때문에 장관의 공식일정은 사실상 공개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동행명령장이 발부됐을 때 조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에 출근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후에는 세종청사로 이동해 회의와 결재 등을 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국회 경위들이 동행명령장을 집행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조 장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동행명령장을 집행하는 경위들도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팀과 세종청사로 가는 팀으로 나눠 준비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조 장관이 업무 시간에 사적으로 시간을 활용하지 않는 한 어떻게든 동행명령장을 집행하는 경위들을 만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렇다면 조윤선 장관에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이 나왔다고 봐야겠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게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1011563520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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