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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업 체감경기, 환란수준으로 '뚝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우리나라 제조업 체감경기가 대내외적 악재 요인이 겹치면서 외환위기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기업 둘가운데 한 곳은 올해 보수적 경영을 통해 생존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몇개월 째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.<br /><br />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으로 고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우려.<br /><br />대내외적으로 악재 요인들이 겹치면서 올해 들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2월 전국 제조업 2,4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BSI 조사 결과 작년 4분기 18포인트 급락한 68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BSI 68은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2분기 65와 비슷한 수준입니다.<br /><br />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 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.<br /><br />체감경기가 악화된 요인으로 대내적으로는 정치 갈등에 따른 사회 혼란을 가장 많이 꼽았고 자금조달 어려움과 기업 관련 규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대외적인 요인으로는 중국 성장률 둔화와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경영 환경 악화로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보수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생존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신규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도 30%에도 못미쳐 청년 고용 절벽은 더욱 가파라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경제가 소비 투자 수출의 세가지 성장 기둥이 동시에 무너져 내리는 퍼텍트 스톰에 서서히 다가가고 있다며 정부의 근본적인 국가적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양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1100800562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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