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에 이어 FIFA(피파)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시상식장에 입장하는 수상 후보자들을 팬들이 뜨겁게 맞이합니다.<br /><br />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은 호날두였습니다.<br /><br />메시와 그리즈만에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, 호날두를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풋볼이 주는 발롱도르에 이어 호날두가 최고 권위의 상을 모두 석권한 겁니다.<br /><br />[호날두 / 포르투갈 : 제게는 최고의 해였어요. 대표팀 활약도 포함해야 할 것 같고요, 유럽 챔스리그에서 우승한 걸 잊을 수 없어요.]<br /><br />수상 소감처럼 호날두는 지난해 소속팀에선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, 포르투갈 대표팀엔 유럽선수권 우승컵을 안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흥미롭게도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투표에 참가한 호날두와 메시는 1위부터 3위 표까지 각자 소속팀 선수들의 이름을 적으며 서로에겐 투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남자 감독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을 이끈 라니에리 감독에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로이드가 여자 선수상을 독일의 나이트 감독은 여자 감독상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은 터뜨린 말레이시아의 수브리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가장 뛰어난 골을 넣은 선수가 받는 푸슈카시 수상자로 뽑혔습니다.<br /><br />올해의 선수 2위에 오른 메시를 비롯해 수아레스와 이니에스타, 피케 등 베스트 11에 뽑힌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단체로 시상식에 불참해 FIFA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1100944580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