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대통령 측 vs 국회 측 '세월호 7시간' 설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헌법재판소 공개변론에서 양측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두고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측은 구조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주장했지만, 국회 측은 대통령이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며 탄핵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근혜 대통령 측은 세월호 당일 7시간이 탄핵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이 인명 구조를 위해 7차례나 전화 통화를 하는 등 구조업무에 적극 나섰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아중환 / 대통령 측 변호인 :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받고 지시했고 사회안전비서관실로부터 계속 보고를 받았습니다.]<br /><br />또, 당일 오후 5시 반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생존자를 빨리 구하라는 등 네 가지를 지시했고, 질책하는 심정으로 구명조끼 입었는데 왜 구조가 힘든지 등 세 가지 질문도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국회 측은 대통령이 7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300여 명이 희생됐다며 탄핵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세월호가 완전히 물에 잠기기 전인 오전 9시 반부터 10시까지 대통령이 비서실장이나 비서관의 보고를 받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던 게 명백하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서면, 유선보고를 받고 지시했다고 하지만 오전 10시 반부터 3시간 40분 동안 구체적이고 적절한 지시를 하지 않았고,<br /><br />심지어 300여 명의 구조가 촌각을 다투던 오후 3시 20분쯤에는, 머리 손질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이춘석 / 국회 소추위원단 : 새로운 사실 없고 기존의(국회) 운영위원회, 감사원, 특조위에 제출한 내용을 짜깁기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세월호 7시간 행적은 헌재가 정리한 탄핵 소추 사유 가운데 '생명권 보호 위반'에 해당해 앞으로 양측이 가장 첨예하게 다투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022061646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