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습니다.<br /><br />특검팀은 어제 오후 9시 반부터 오늘 아침 7시 50분까지 뇌물 공여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이재용 부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조사를 마친 이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귀가했습니다.<br /><br />특검에서 이 부회장은 박 대통령의 강한 요청 때문에 최순실 씨 일가에 삼성그룹이 자금 지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검팀은 오늘이나 내일 안으로 이 부회장의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은 최순실 일가에 수십억 원대 특혜성 자금을 지원한 대가로 국민연금 측의 삼성합병 찬성을 얻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 일가 지원의 실무를 맡았던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어제 오후 2시쯤 비공개로 출석해 13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30810122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