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꺾고 4연승을 달리며 '봄 배구' 가능성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남자부에선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덜미를 잡히며 4위 자리마저 위태롭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0일간의 꿀 맛같은 휴식에서 돌아온 인삼공사가 거센 돌풍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갈길 바쁜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대 1로 완파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 선수 알레나가 양 팀 최다인 26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득점과 공격종합 부문 등에서 1위인 알레나는 최고 외국인 선수임을 증명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진희도 15점으로 뒤를 받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쉽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집중력있는 끈끈한 수비도 돋보였습니다.<br /><br />기분 좋은 4연승을 달린 인삼공사.<br /><br />3위 현대건설을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하며 봄 배구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통산 4번째 4천 득점의 주인공이 된 현대건설 양효진은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[알레나 / KGC인삼공사(26득점) :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것이 목표지만, 그것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고 한 경기씩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.]<br /><br />남자부에선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덜미를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설상가상 발목과 어깨가 안 좋은 주포 전광인이 손톱까지 다쳤습니다.<br /><br />4라운드 들어 부진이 길어지며 우리카드에 3위 자리까지 내준 한전.<br /><br />이젠 5위 삼성화재에도 승점 1차로 턱밑까지 쫓기게 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지순한[shch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1192307460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