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남미 순방길에 나선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현지시각 7일 미국 휴스턴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차이 총통이 머무를 예정인 호텔 앞에서는 타이완 교민 2백여 명이 모여 박수를 치며 차이 총통을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차이 총통은 미국에서 IT기업을 방문하고 현지 교민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 정부 측과 타이완 측의 접촉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작년 12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차이 총통과 깜짝 전화통화를 한 뒤 중국 측은 차이 총통 수행단이 경유지인 미국에서 차기 정부 관계자와 접촉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이 총통은 8일 온두라스를 시작으로 니카라과와 과테말라, 엘살바도르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, 오는 13일 다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타이완으로 귀국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080652575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